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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의재(三宜齋) : 효자 옥명휘

소재지 : 경상남도 진주시 상대1동 436번지

건립연도 : 1971년

봉안인물 : 감사공파 효자 옥 명휘(明輝)의 공적을 기리기 위한 재실



宜齋 記
재실을 삼의재(三宜齋)로 한 것은 옥공(玉公)의 호를 따른 것이다. 재실은 진주 동쪽 5리 쯤 되는 용수산(龍壽山) 아래 도동 436번지로 말티고개를 뒤로하고 앞에는 남강이 에워싸고 동쪽으로 흐르며 또한 10리의 비옥한 넓은 들판이 펼쳐져 있어 은둔한 선비가 자취를 감추어 스스로 즐길만한 곳이다.

의령 옥공 휘 명휘는 호가 삼의헌(三宜軒)인데 학문은 고금에 통달하고 행실은 효우(孝友)에 돈독했다. 일찍이 부친의 병환을 간호할 적에 공께서 탕재를 달이려고 명산에 들어가 영약을 찾던 중 문득 호랑이가 나타나 지시 하는 곳으로 따라 영지(靈芝)를 캐어서는 이를 달여 올리자 부친의 병이 나았다. 그리고 후에 상을 당하여서는 장례를 치름에 예를 다하여 조금도 여한이 없게 하였으니 그 지극한 정성과 특이한 행적은 하늘이 낸 효자라고  칭송이 자자하였다. 이에 도내의 유림들이 예조에 글을 올려 특별히 정려의 은전을 받았다.
삼의재 전경
옥명휘 효자비